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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개혁교회 커뮤니언 (WCRC)의 “코로나 & 그 이후” 분별 과정의 세 번째 “주기”가 8월 4일 수요일 온라인 회의로 마무리되었다.

WCRC의 필립 비노드 피콕 (Philip Vinod Peacock) 정의와 증언 사무국장은 “우리는 지난 2개월 동안 들어온 모든 것을 모아 이 그룹 앞에 내어놓고, 특별히 우리가 커뮤니언과 회원 교회들로서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앞으로 분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증거함”을 주제로 오순절 기간 동안 열린 이 주기에는 NIFEA (신 국제 금융 및 경제 구조), 인간의 성, 청소년, , AIPRAL (라틴 아메리카 장로교 개혁교회 연합 Alianza de Iglesias Presbiterianas y Reformadas de América Latina), CANAAC (캐리비안 및 북미), 그리고 NEAAC (동북아시아) 으로부터 그들에 관한 발표가 포함되었다.

알란 보삭 (Allan Boesak)은 사도행전의 오순절 이야기에서 비롯하여 그 당시 로마 제국과 현 세대의 유사점을 비교하여 커뮤니언으로 하여금 성령에 감화되도록 요구하였다.

“교회는 ‘전문가’가 아닐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연대, 자비로운 정의, 그리고 타인의 권리와 인간성에 대한 존중을 요청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없이는 이 세상이 부패할 것을 안다. 우리는 예수님의 급진적 정치 없이는 우리의 정치가 이 세상을 재앙에서 재앙으로 이끄는 계산된 궤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안다,” 라고 보삭은 말했다.

WCRC 전 아시아 부회장이자 대만 장로교회 회원인 위엔루 (Yueh-Wen Lu)는 “질병, 정치적 권력, 평화, 인권과 기후 변화, 그리고 경제적 불안정은 지역 발전을 이끄는 주요 요인이다.” 라고 말했다.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죽은 이들을 애도하며 극적인 날씨가 야기한 자연재해로 인해 죽은 이들에 대해 애통해 한다. 우리는 단지 한 때 가졌던 언론의 자유와 민주 정치를 수호하기 원한 것 때문에 수감된 이들을 존경한다. 우리는 경제적 침체로 인해 하루하루를 힘겹게 나아가는 이들을 기억한다.”

CANAAC 운영 위원회 의장인 안젤라 마틴스 (Angela Martins)은 “너무 많은 피해와 ‘끔찍한 고통’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북미와 캐리비안의 아름다운 세상과 사람들에게 가해졌기 때문에 우리는 교회에서의 어떠한 대응도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캐리비안에서 생태적 정의와 창조에 대한 보살핌이 다루어야 할 긴급한 문제로 제기된 한편, 북미에서는 구조적 인종차별과 역사적으로 지속되는 원주민 학대가 심각한 문제들로 제기되었다.

자메이카 케이맨 섬 연합 교회의 노버트 스티븐스 (Norbert Stephens)는 “코로나-19는 타자가 살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우리가 삶의 방식을 택하는 데에 기꺼이 희생할 것인가 시험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AIPRAL 비서실장 다리오 바롤린 (Dario Barolin)은 활력 있는 교회가 필요한 주요 일곱 영역들을 열거했는데, 이는 국제적 간섭, 빈곤 및 부의 편중, 기후 위기, 이주, 정부 지원의 폭력, 성 폭력, 그리고 애처롭게도 매일 일어나는 계속되는 전역의 환경과 정치에서의 사건들을 포함한 재앙들이다.

“우리의 긴급한 요청은 우리가 졌다 거나 희생자라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따르도록새로운 지역적 에큐메닉스를 분명히 하는 것이다.” 라고 바롤린은 말했다.

WCRC 청년 네트워크는 “젊은이들은 위기 속에서 살고 성장하는 법을 배웠다는 점에서 전염병의 영향을 받았다. 많은 젊은이들이 이 전염병 속에서 경제적 정서적 측면 모두에서 사랑하는 이들의 상실, 애정의 상실, 접촉의 상실과 안정의 상실 등 상실을 안고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고 발표했다.

“개혁된다는 것은 불안정해진다는 것이다” 라는 말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강하게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전통과 관습에 박혀 변화하는 컨텍스트에 따라 변화하기를 주저하는 교회에 대한 애도도 있었다. 교회는 자선단체 돕기에는 능했지만 구조적 조직적 변화에 대한 문제는 다루지 못했다. 이는 특별히 기후 변화와 생태 위기의 맥락에서 느낄 수 있었다.

베스 사임스 (Beth Symes)는 인간 성을 언급하며 “우리는 종교를 총괄적으로 회복해야 하고 어느 누구에게 대한 폭력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 우리 커뮤니언 안의 성 다양성의 격차를 해결하는 것이 가능한가?” 라고 물었다.

인도 교회 협의회 (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of India) 사무총장인 아시르 에벤에셀 (Asir Ebenezer)은 인간 성에 관해 논의하며 커뮤니언과 회원들이 “네 가지 L”의 지침을 따를 수 있다고 제시하였는데, 이는 들음, 배움, 사랑의 행동, 그리고 인도와 더디 정죄함을 위한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함이다.

“코로나-19 전염병은 이전의 그 어떤 위기와는 다르게 인간 삶의 연약함, 건강의 소중함, 그리고 보살핌의 중요성을 드러낸 것 같다,”라고 세계교회협의회 (World Council of Churches)의 생명의 경제 프로그램 집행 위원인 아테나 페랄타 (Athena Peralta)는 말했다. “이 위기는 깊은 반성과 변화를 위한 엄청난 기회를 제시한다.

“전반적으로, NIFEA는 정의, 보살핌, 그리고 지속 가능성에 입각한 새로운 세계 통치 (global governance) 체계 및 정책과 그러한 이니셔티브가 뿌리내리고 번성할 수 있는 환경의 조성을 요구한다,” 라고 페랄타는 말했다.

보삭은 다음과 같이 커뮤니언을 촉구했다. “오순절에게 질문하라: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 대답은 바로 이것이다. 하나님이 계신 곳에 서라; 정의를 위해 싸우고 가난한자, 소외된 자, 무방비 상태에 놓인 자를 위해 싸우라. 야성과 담대함의 정신이 세상에 퍼지도록 하라.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 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행 1:11). 거센 바람이 불어오는 바로 그 곳, 야성이 태어난 바로 그 곳, 한 사람만의 머리에 머물지 않고 모두에게 담대함이 풀려난 바로 그 곳에서 모두의 마음 속과 혀를 태워 모두가 다시 오는 하나님의 통치의 정의를 위해 세상을 불태우게 한다. 그러므로 천사들의 입술에서 그 큰 날에 선포된 수많은 말들은 단지 일곱 단어를 의미하게 된다: ‘성령을 믿으라: 야성을 따르라! 담대하라! (Trust Spirit: Be wild! Be bold!)’”

더 많은 정보는 wcrc.ch/ko/요구하다의 “코로나 & 그 이후” 분별 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