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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퍼거슨(Chris Ferguson) 세계개혁교회커뮤니언(WCRC) 총무는 루터교세계연맹(LWF) 총회에서의 인삿말을 통해 두 기관이 연합총회 개최를 고려할것을 요청했다.

퍼거슨은 “우리는 함께 할 수 있고 함께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저는 하나님께서 선교와 증거와 디아코니아를 통하여 루터교세계연맹과 협력하는 선물을 우리에게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저는 6-7년 후에 우리 두 총회가 동일한 개최 장소와 시간에서 함께 총회를 축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회의는 물론 따로 하겠지만 예배와 성찰과 증거는 공동으로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상상이 가십니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퍼거슨은 WCRC가 제네바에서 하노버로 이전했음도 불구하고 두 기관이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별히 그는 다가오는 WCRC의 칭의교리공동성명서(Joint Declaration on the Doctrine of Justification, JDDJ)에 대한 연대를 부각시켰다. 이것은 WCRC 총회 기간에 비텐베르크 특별예배에서 서명될 것이다.

두 기관은 또한 함께 예배하며 “비텐베르크 증거”에 서명할 것이다. 이 공동의 증거는 분열된 교회의 비극을 고백하고, 지난 수십년 동안의 두 기관의 헌신적 대화의 열매를 나눌것이며,  세계 곳곳의 회원교회들은 일치를 위한 이 새로운 조치들을 축하할 것이다.

이 문서에 서명함으로써 “[우리는] 종교개혁 교회들로서 그 문서의 수용을 심화하는 구체적 조치들을 약속함으로써 기독교 일치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공적이고 가시적으로 만들고 개혁파-루터파 대화의 실천적 결과물인 “교회됨에 관하여”(On Being the Church)를 실천하여 인류와 지구가 위기에 처한 이 시대에, 세상의 변화를 위한 교회 일치를 현실화할 것입니다.”라고 퍼거슨은 말했다.

LWF 대회는 5월 10-16일까지 나미비아 윈드혹(Windhoek)에서 진행된다. 퍼거슨은 5월 13일 토요일 총회에서 연설했다.

WCRC 총회는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사진 : LWF/알빈 힐러트(Albin Hillert)